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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말

Welcome to 동모산농원

“400년 전통으로 이어온 종가
동모산 농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. ”

내부이미지

저희 집은 400년 이어온 종가입니다. 배산 임수한 좌청룡 우백호의 터로서 뒷동산(동모산 해발 30M)은 바위와 소나무 죽림으로 조화를 이룬 명당이라고 세간에 알려진 곳이랍니다.

아침 동모산의 일출은 황금빛 동해의 수평선을 보게 될 것입니다.
특히 정원 우측 바위 틈에는 100년이 넘는 배롱나무(목백일홍)와 팽나무의 변치않는 사랑의 숭고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답니다.

연리지 그늘에서 사랑하는 이와 같이 차 한잔 하세요.
그리고 사랑의 기를 듬뿍 받으세요.

배롱나무(목백일홍)의 사랑

자기 몸 하나 지탱하기도 힘든
삭막한 바위틈에서
비바람 설한풍에도
질긴 인연의 끈 놓지 못하고
시린 가슴으로
심장까지 내어준 인고의 세월
그러나 지금은
파란하늘 바라보며
한없이 행복하여라
이제 그만
품에서 내려 놓아도 되련만
여윈가슴 지친 몸으로
오늘도 어제처럼
포근히 안고 있네
이젠 쉬어야 할 때
어미가 자식에게 기대듯
팽나무 그늘에서 잠들고 싶어라
배롱나무와 팽나무 연리지 밑에서 2012. 6. 12 송암지기